영국유학센터 런던 유학생 모임 후기
지난 출장때 런던에 계신 영국유학센터 학생분들과 모임을 했어요. :)
오랜만에 그것도 한국이 아닌 머나먼 영국에서 만나는 거라 정말 반가웠습니다!
동양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정말 많죠? 한쪽 벽을 채운 한글 글씨와 청자가 멋졌어요.
오늘의 메뉴는 불고기!
김치에서 제가 시킨 메뉴는 불고기! 이날이 영국 출장 일주일 째였는데, 고작 일주일 있었지만 한식이 엄청 땡겼어요. 역시 한국인에게는 한식인가요 ㅠ
가격은 11파운드정도 였어요. 한국돈으로는 15000원쯤 되는데 훌륭하지 않나요? 영국에 있는 한식당에서는 찌게류보다는 고기 먹는데 이득인듯! :)
오늘 오신 분들은 총 6분! 원래 3분 정도 더 오시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 오셨어요.
<영국유학센터 런던 유학생 모임>
오늘 오신 분들과 완전 신나게 얘기하고, 학교 얘기, 생활 얘기 많이 들었어요.
한@@님은 UCL 파운데이션 과정중이에요. 파운데이션 중에 심지어! 25킬로가 빠졌데요 ㅎㄷㄷ 한국에서 하는 파운데이션도 한 학기 하다가 우연히 작년에 저희 영국유학센터 통해서 가신 다른 UCL 학생에게 소개를 받아서 거의 5-6월경에 오셔서 지원하셨죠. 아이엘츠 일주일 공부하고 7.0 받은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에요. 수업이 엄청 힘들다, 과제가 너무 많다 하소연하셨지만, 엄청 열심히하고 성적도 잘 받으시는것 같더라구요. UCL 파운데이션 하는 학생들 중에서는 북경대, 청화대, 동경대에서 공부하다가 온 학생이 많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고 해요.
김**님은 골드스미스 프리마스터 과정중이에요. 작년 거의 6월경에 오셨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 학교 중 고민해서 골드스미스로 결정하셨는데 수업에 만족하신다 해서 저도 기뻤습니다. 한국학생은 꽤 많은데 서로서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장점이 된다고 하시네요. 런던 생활은 해보신 만큼 석사과정은 지방으로도지원하실 예정이시라고 합니다.
일링, 해머스미스 앤 웨스트 런던 컬리지라는 긴(!) 이름의 공립 컬리지에서 어학연수 중인 김++님은 직장인으로 계시다가 직장선배의 ‘20대의 3000만원은 투자할 수 있는 돈이다’라는 말을 듣고 영국 어학연수라는 큰 결심을 하셨어요. 영국 생활 어떠세요 여쭤보니까 미소 지으며 ‘행복한것 같아요’ 라고 하시는데 저도 다 기분이 좋아졌어요! >.< 어학원에 한국사람도 적고, 선생님도 학생 한명 한명에게 항상 질문하시고 한국 어학원과 분위기도 사뭇 다르고 좋다고 하십니다!
<2차로 갔던 영국 펍>
박**님은 런던예술대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교 학사과정 재학생입니다. 한국에서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다니셨고 포트폴리오, 성적이 좋으셔서 파운데이션 없이 바로 1학년으로 진학하신 능력자! ‘주말에 뭐하세요’ 하니 ‘과제해요’라는 슬픈 답변이 ㅎ 생각보다 훨씬 수업도 빡세고 과제도 많다는..2학년때 세부전공을 뭘로 할지 고민중이셨어요.
소아스 런던대에서 어학과정중인 송&&님은 친구분에게 SOAS 어학연수를 추천받고 저희 영국유학센터를 오셨는데요, 어학연수인데 무슨 숙제가 이렇게 많냐며 한탄을 하셨지요 ㅋ 소아스 런던대 부설 어학원은 영어 뿐 아니라 학과목도 같이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특히 리딩, 라이팅을 많이 익힐 수 있어요. 반면 스피킹을 늘리고자 하는 학생분들에게는 조금 안 맞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런던에서 집 구하시느라고생하셨지만 지금 집은 좋다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엑셀 스쿨에서 어학연수 중인 박@@님. 직접 어학원을 등록해서 3개월 다니시다 너무 맘에 들어서 장기로 연장하셨죠. 어학원에 한국 사람도 없고 유럽 학생들도 많고, 학교도 이쁘고 선생님들도 좋다고 칭찬을 가득 하셨습니다. 처음 배정된 홈스테이에 그대로 계시는데 학교와도 가깝고 홈스테이 주인도 친절해서 계속 계실 예정이라고 해요.
2차까지 이어진 모임자리에서도 다들 얘기가 끊기지 않고, 서로 전화번호도,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주고받으시더라구요. 저희 영국유학센터의 모임 주선 없이도 각자 만나실 분위기에요.
정말 와주신 학생분들 감사하고, 반가웠어요!
한국에 오셔서 꼭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