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디자인 스쿨 교수님 방문

얼마 전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의 디자인 학과 교수님 두 분이 영국유학센터를 찾아주셨어요.
저희 유학원에 들어오시는데, 차림에서 아! 미술대 교수님이시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바로 디자인 석사과정 담당 Jimmy Loizeau 교수님과 디자인학과 시니어 렉처러인 Matthew Ward 교수님이었어요.

디자인 부분에서 골드스미스는 모든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고 목표하는 대학교죠.
하지만 나에게 골드스미스가 잘 맞는 대학교일까는 잘 고민하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골드스미스 런던대의 디자인

디자인은 아주 넓은 분야죠.
패션 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직물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세라믹 디자인, 주얼리 디자인, 제품 /산업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게임 디자인, 가구 디자인, 무대 디자인, 요새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신 UI/UX 디자인까지 정말 많고 많습니다.
그래서 런던예술대 University of Arts London나 UCA University of Creative Arts, 본머스 예술대 Arts University College처럼 예술대학교들은 학사부터도 디자인 분야가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죠.
하지만 골드스미스는 학사과정은 BA Design, 석사과정은 MA Design Expanded Practice 딱 한 과정만 개설되어 있어요. 즉, 골드스미스의 디자인 학석사과정은 통합되어 있어서, 골드스미스가 찾는 학생도 여러 디자인 분야에 open 되어 있고, 실험적이며, 여러가지에 궁금증도 호기심도 많은 학생이라고 합니다.
만약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에서 특정 디자인 분야, 예를 들어 패션 디자인! 패션 디자인! 만 얘기하고, 작품도 이 분야로만 보여준다면 골드스미스는 그 학생에게 적합하지 않은거죠. 곧, 불합격하게 되는거구요.
교수님은 골드스미스의 디자인을 ‘토털 축구 Total Soccer’처럼 ‘토털 디자인’이라고 표현해주셨는데요, 이 학과를 졸업하면 디자인의 어느 분야에 가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래요. 바로 골드스미스의 디자인 학과가 지향하는 바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골드스미스 디자인과에서는 ‘오픈된, 실험적이고, 여러가지를 하고 시도 하고 싶어하는, 호기심 많은’ 학생을 찾는다고 해요.
여러분은 디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비 전공자인 저로서는 그냥 예쁘게 편하게 만드는 거, 이런 생각만 하게 되는데요, 골드스미스 교수님의 ‘디자인은 표현이 아닌 행동의 방법’라는 말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찾아보니, 유명 가구 디자이너 찰스 임스가 한 말이더라구요.
홈페이지에도 “You’ll learn to see design as a complex combination of systems and actions, and not just as a set of distinct practical skills. “"당신은 디자인을 단순한 개별적인 실용 기술의 집합이 아니라, 복잡한 시스템과 행동의 조합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라고 써 있더라구요.



런던 시내 중심에 있는 대학교는 캠퍼스가 아니고 건물 건물로 이뤄져 있어서, 대학 생활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특히 아트 앤 디자인 학생에게 꼭 필요한 본인만의 실습 공간이 부족한데요, 골드스미스는 런던 약간 외곽에 있어서 개인 작업 공간이 보장되는 스튜디오, 워크샵 공간도 여유있고, 레이저 커터, 3D 프린터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기숙사비도 런던 시내 중심 대학교에 비해 훨씬 더 저렴해요.
골드스미스 디자인 학사과정
BA Design
학사과정도 약 90-100명 정원에 850-900명이 지원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생이라면 일반적으로는 파운데이션을 마치고 학사과정을 가게 되죠. 골드스미스는 자체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 학업 성적과 포트폴리오가 우수하다면 고등학교 졸업생도 디자인 학과로는 지원이 가능해요. 다만 Fine art는 불가능하구요. 또, 국내 대학교를 다녔다면 2학년 편입도 지원할 수 있어요. 다만 그 기준이 높구요.
골드스미스는 예술대가 아닌 종합대학교라서 실기뿐만 아니라 이론도 중시해서, 1학년때는 Contextual Studies도 큰 부분을 차지해요.
디자인 학사과정은 2학년때 셀프리지나 알렉산드 액퀸 등에서 인턴쉽을 하게 되구요. 최근 졸업생들은 다이슨, 레고, 구글, 버버리 등의 세계적인 회사로 취업했고, 본인만의 디자인 스튜디로를 창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디자인 분야에서도 예전에는 제품이나 산업 디자인으로 일하다가 최근에는 테크, UX, 서비스 디자인이 핫했고, 요즘은 오히려 전통적인 세라믹, 핸드 메이드, 공예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골드스미스 디자인 석사과정
MA Design: Expanded Practice
여타 대학교/석사과정과 달리, 이 석사과정은 12개월이 아닌 15개월과정이에요.
전통적인 디자인인 그래픽, 제품,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인 역할로서의 디자인 측면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요. . 디자인이 현대 사회의 변화를 어떻게 다루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장려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학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포트폴리오 대신 에세이를 작성해서 지원 가능해요.
골드스미스는 석사 약 150-200명을 뽑는데, 약 3,000명이 지원합니다.
지원시에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Application Brief,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인터뷰가 있어요. 인터뷰에서는 과거의 학력/경력이 현재 작품활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석사과정을 통해 기대하는바,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본인의 목표를 이루는데 이 석사과정이 어떻게 도움이 될것인지, 입학한다면 어떤 스튜디오에 참가하고 싶은지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입학에 관심있다면 영국유학센터에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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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Media and Communication 석사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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