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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든 과정이 새로워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조금 느리거나 뒤쳐진 것 같더라도, 그건 각자 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의 몇 년을 제가 몇 달 안에 따라잡아 가고 있는 모습에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고, 그런 제 자신에 프라이드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현재 K-리그와 축구 연맹, SK와이번즈, 한국 시각장애인 스포츠 연맹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선배님들이 있습니다. 이제 영국 내 2년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위에 선배님들보다 많은 후배님들이 영국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드백도 빠르게 해주시고, 상담 시 성심성의껏 알려주셔서 영국유학센터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지원 및 비자 프로세스도 제가 현재 살고 있는 국가에서 처리해야 해서 다른 지원자들보다 조금 더 까다로웠을 수도 있는데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준비를 하며 궁금한 사항이 많아 수시로 메모해두고, 자주 물어봤었는데, 정말 친절하고 세세하게 답변을 해주셨어요. 비자센터 예약도 제가 편한시간에 신청 할 수 있도록 수시로 시간확인도 해주시고 준비자료들도 보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엑시터대교를 선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생활여건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가족들과 함께 유학을 가는 상황이라 학업적인 측면과 함께 생활여건이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었거든요. 엑시터는 조용한 도시이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하다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각을 넓혔다는 것이 매우 큰 배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만약 프리 과정 없이 바로 석사 본과 과정으로 입학했다면 이러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쯤 졸업할 시기가 되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외봉사활동 및 NGO에서 근무하다가 개발학에 대하여 조금 더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석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개발학은 워낙 영국이 유명하고 전통이 있어서 영국 유학을 선택했습니다.

포트폴리오와 학업계획서, 에세이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에서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이 시간동안 제가 했던 아이디어와 작업들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유학원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그 검색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시행착오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고, 지원 시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었던 만큼 유학원의 도움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와 같은 서류 준비에서 이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었는데 유학원에서 제공하는 템플릿 중에 저와 같은 업계 분들의 자료가 풍부했었고 덕분에 수월하게 서류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