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영국 런던, 뉴카슬 유학생모임 후기
작년에 이어 영국유학센터를 통해 현재 영국에서 유학/어학연수 중인 분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런던에서의 모임은 8월 2일 (일)오전 1시에 런던 소호에 위치한 Nandos에서, 뉴카슬에서는8월 4일 (화) 오후 7시에 뉴카슬 Quay side에 있는 La Tasca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런던 모임
런던 외에도 본머스, 루이스, 브라이튼 등 런던 근교의 지역에서 연수 중인 분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셨습니다. Nados는 작년에도 유학생 모임을 열었던 곳이어서 친근하네요.
참석해주신 분들은 멀리 타지에서 함께 어학연수 또는 유학을 하고 있는 이유만으로 금세 친해져서 런던의 관광명소나 플랫 구하기와 같은 공통 주제에 대해서 즐겁게 얘기하게 되고 각자 다니고 계신 학교에 대해서도 자세히 얘기해주셨습니다. 한국학생이 많다고 안내 드린 학교였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적다고 하신 분도 계시고, 심지어 한국 학생이 너무 없으니 제발 보내달라는 호소(?)를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몇 분은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시고, 시간 되시는 몇 분과 Costa로 옮겨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외국에서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
뉴카슬 모임
뉴카슬 시내의 meeting point인 Monument에서 만나서 어디갈까 하다가 스페인 레스토랑인 La Tasca로 향했습니다. 2곳이 있는데 더 분위기가 좋은 Quayside로 갔습니다. 뉴카슬에서 만난 한 분은 런던에서 어학연수 후 뉴카슬 대학진학을 예정하고 있고, 한 분은 올 여름부터 프리세셔널 코스 이후 노썸브리아 대학교 디자인학사 진학예정인 분이에요. 뉴카슬 강가인 Quayside는 2000년에 지은 Millennium Bridge, Tyne Bridge와 도시의 랜드 마크가 되어가는 Sage Gateshead music centre까지 세련된 모습입니다. 요새 뉴카슬에서도 이 쪽이 뜨는 동네라고 하네요.
요새는 스페인 Tapas 요리가 유행이래요. 타파스는 스페인에서 메인 요리를 먹기 전에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오는 요리입니다. 여러가지 타파스와 메인 요리로 빠에야를 시켜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런던에서 계셨던 분은 뉴카슬이 런던에 비해 작고 지루해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런던에 계속 있었다가는 공부 안 해서 결국 석사진학의 목표로 이루지 못했을 거라는 말씀도 해주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