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대학교 바이오메디컬 학과 졸업생이 들려주는 유학 이야기
영국 유학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영국유학센터에서 진행한 요크대학교 바이오메디컬 학과 졸업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국 유학 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학업부터 동아리 활동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유학생활을 알차게 보낸 진아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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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아입니다. 요크대학교에서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국제 초등학교에서 교재 커리큘럼 제작을 하며 영어 과학 동화책을 집필하고 있는 예비 작가입니다.
Q. 영국 유학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영어를 정말 좋아했어요. 7살 때부터 영어로 만화책을 그리고, 친언니의 영어 교재를 혼자 풀어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죠. 하지만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싶다기보다는, 영어를 통해 학문을 배우는 것이 저에게 큰 즐거움을 줬어요. 특히 생명과학과 과학 과목을 영어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유학을 결정하게 됐어요.
Q. 요크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영국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아니에요. 여러 나라의 교육 시스템을 비교하며 제가 관심 있던 수의학과를 조사하다 보니, 영국이 이공계열과 수의학 분야에서 역사와 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큰 고민 없이 영국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저는 처음에 서리대학교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했어요. 그 과정에서 학문적으로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물에 대한 연구보다 인간의 질병과 생명과학 자체에 더 관심이 생겼어요. 운 좋게 성적도 잘 나와서 생의학 관련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요크대학교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 대학교와 영국 대학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한국 대학교를 다녀본 적은 없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큰 차이는 수업 방식과 평가 방법이에요. 영국에서는 기본적인 시간표가 정해져 있어서 따로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2학년부터는 옵션 모듈을 선택할 수 있어요. 또 시험보다는 에세이나 연구 과제의 비중이 높아서,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Q. 영국 대학교의 수업 방식은 어떤가요?
강의(Lecture)와 세미나(Seminar)로 나뉘는데, 강의에서는 개념과 이론을 배우고, 세미나에서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토론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해요. 또, 요크대학교는 학생 지원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줘요. 예를 들면, 담당 교수님과 주기적으로 상담을 하거나, 에세이 쓰는 법을 배우는 워크숍도 있어요.
Q. 중간에 졸업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나요?
그렇게 흔하지 않았어요. 요크대학교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요. 교수님들도 학생들이 유급되지 않도록 피드백을 주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분위기예요. 그래서 유학생들도 큰 문제 없이 졸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Q. 외국인 친구 사귀기는 힘들지 않았나요?
초반에는 어려웠어요. 영국 학생들이 다소 개인주의적이라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저는 요리를 좋아해서 한국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K-pop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춤을 추면서 친해졌어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 학생들이 많아서, 공통된 관심사를 기반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좋았어요.
Q. 컬리지 생활은 어땠나요?
저는 헬리팩스 컬리지에 소속되어 있었어요. 요크대학교의 컬리지는 단순한 기숙사가 아니라 하나의 커뮤니티 같은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단순히 공부와 생활 공간을 분리하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예상 외로 파티도 많고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어요.
Q. 기숙사와 플랫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기숙사는 학교 시설을 이용하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아요. 반면 플랫은 개인 공간이 보장되고 자유롭지만, 공과금이나 생활비가 추가로 들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비용 차이는 크지 않았고, 오히려 일찍 집을 구하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활할 수도 있었어요.
Q. 한 달 생활비는 얼마나 들었나요?
저는 평균보다 적게 쓰는 편이었어요. 외식을 잘 하지 않고 직접 요리를 해 먹었기 때문에 식비가 절약됐어요. 보통 60~70만 원 정도 사용했고, 절약한 돈으로 방학 때 여행을 가기도 했어요.
Q. 유학생들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요?
저는 클라이밍과 폴댄스를 즐겼어요. 요크 시내에는 유명한 클라이밍 센터가 있어서 꾸준히 다녔고, 폴댄스도 오래 했어요. 또, 한국 문화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외국 친구들과 공연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어요. 여행도 자주 다녔는데, 영국 내 도시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로도 많이 다녔어요.
Q. 영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저는 국제 학생 홍보대사, 멘토링 프로그램, 요크 리더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았어요. 이런 경험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이후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Q. 예비 유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새로운 환경에서 배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유학 생활이 훨씬 더 즐겁고 의미 있어질 거예요.
영국 유학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영국유학센터에서는 대학 선택부터 비자 신청, 출국 준비까지 유학의 모든 과정을 도와드리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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