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원과 학부학점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궁금이
현재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영국대학원 박사과정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문학계열)학부에 재학중일때 학문에 뜻이 없어 입학 후 성적에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아 학부성적이 2.88/4.5 이며 4.0으로 변환시 2.56 입니다. (물론 3학년,4학년때는 성적에 신경썼지만 이미 배려버린 학점을 만회하기엔 늦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영국대학원에 경우 학부 학점에 상당한 비중치를 둔다고 알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명문대학원은 아예 지원조차 시도해볼 수 없나요? 영국대학원이 학부성적에 신경을 쓴다고 알고 있는거 외에는 정보가 없어 이곳에 상담을 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 두 가지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한국에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다시 석사를 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박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미국 석사 과정에서 학점이 좋고 연구결과가 좋을 때에 영국의 명문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나요?
아니면 여전히 학부성적으로 인해 많은 제한이 걸리게 될까요?
두번째는 현재 재학중인 대학원을 그만두고(현 3학기째) 학사편입으로 인문학 계열의 학부에 들어가 인문학 기초도 쌓고 학부 성적을 끌어올리는 계획입니다. 이 경우 학사편입으로 학부2년을 마치고 바로 미국에서 석사 후 영국으로 건너가고자 하는데 여기서 학부성적을 많이 끌어올리면 원하는 영국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전적 대학의 전공은 앞으로 공부할 전공과 무관합니다.)
상담자분께서는 어떤 루트가 더 괜찮은지 견해를 여쭙고자 문의를 드립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학교는 최상위권 대학인 옥스포드 또는 케임브릿지입니다. (단순히 학교명성때문이 아니라 교수때문입니다.) 이러한 학교에 박사과정으로 지원할시 다소 돌아가더라도 두번째 계획으로 학업진로를 변경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두번째 루트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져 있지만 석사과정을 하다 자퇴하고 다시 학사편입을 한다는 것에 대해 들어본일이 없어 두렵기도 합니다.
시간이 되실때, 전문가님께서 답변을 해주신다면 저에겐 참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참! 그리고 학사편입을 하게되면 졸업장이 2개가 되는데 이 경우 영국대학원에 지원할시 2개의 대학 모두 기재해야 되나요? 그렇다면 성적도 학사 편입전 대학과 학사 편입후 대학 모두 다 제출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