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유학센터 X 퀸메리 런던대학교 캠퍼스 투어
안녕하세요! 영국유학센터입니다.
오늘은 저희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교, 퀸메리 런던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캠퍼스를 직접 둘러본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퀸메리는 런던 동쪽의 마일엔드(Mile End) 지역에 위치한 대학교로, 런던에서는 드물게 하나의 통합 캠퍼스를 갖고 있는 곳이에요.
보통 런던 대학들은 도심 곳곳에 건물들이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퀸메리는 기숙사, 강의실, 도서관, 식당, 공용 공간까지 모두 한 캠퍼스 안에 있어 ‘진짜 대학 캠퍼스’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퀸메리는 어떤 학교일까?
- 러셀 그룹(Russell Group) 소속의 연구 중심 명문 대학
- 2026 QS 세계대학 순위 110위
- 의학, 공학, 법학, 정치학, 비즈니스 등 전공 다양
- 전 세계 170개국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국제적 환경
- 런던 중심까지 지하철 15분 거리
이번 캠퍼스 투어는 석사 과정 중인 학생이 직접 학교를 소개해줘서, 퀸메리에서의 실제 생활이 어떤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학생이 들려준 퀸메리를 선택한 이유
이번 투어는 퀸메리 석사과정 중인 유학생이 직접 캠퍼스를 안내해줬어요.
이 학생은 학부는 다른 나라에서 마쳤고, 석사 과정은 “도시 안에 있으면서도 안정적인 캠퍼스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이유로 퀸메리를 선택했다고 해요.
기숙사에서 강의실까지 5~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도서관·식당·카페·상점까지 캠퍼스 내에서 다 해결되다 보니 “출근하는 기분 없이 바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고 했습니다.
또한 퀸메리가 러셀 그룹 소속 대학이기 때문에 졸업 후 진로나 경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고,
무엇보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해요.
퀸메리 기숙사 생활은 어떤가요?

학생은 현재 퀸메리의 석사생 전용 기숙사에 살고 있어요. 이 기숙사는 캠퍼스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어요.
학생은 "우리는 학부생보다 나이가 있으니까, 기숙사가 캠퍼스 밖으로 배정된다"고 설명했어요.
반면, 캠퍼스 안에 있는 기숙사들은 대부분 1학년 학부생들에게 우선 배정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날 보여준 기숙사 단지는 캠퍼스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석사 기숙사는 학교 소속이기 때문에 보안이 철저하고, 24시간 경비 시스템이 운영되어 있으며, 기숙사 내에는 스터디룸, 게임룸, 시네마룸 등 다양한 공용 공간이 있어 생활의 질이 높다고 해요.
기숙사 옆에는 Village Shops가 있어서 이불·베개·세제 같은 생필품을 비롯해 식재료나 간식거리를 쇼핑할 수 있었습니다.
캠퍼스 투어
투어는 캠퍼스의 상징적인 건물인 Queen’s Building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건물은 약 200년의 역사를 지닌 퀸메리의 대표적인 건물로, 외관은 전통적인 영국 대학 스타일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되어 있어요.
외부에서 보면 단일 건물처럼 보이지만, 뒤쪽으로 이어지는 건물과 연결되어 꽤 넓은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건물 안에는 약 500석 규모의 세미나 홀이 마련돼 있어 강연, 공개 강의, 대형 수업 등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또한 총장실, 부총장실 등 대학의 주요 행정 부서들도 이 건물 안에 모여 있어 학교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건물 입구 1층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되어 있어, 수업 사이에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는 학생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계단을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학과 강의실과 회의실이 이어집니다.
School of Geography (지리학부 건물)

이 건물은 지리학과 전용 건물로, 다른 학과보다 소규모이기 때문에 전용 건물을 단독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었습니다!
도서관 (Main Library)

총 3층 규모의 도서관은 퀸메리 학생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각 층은 구역별로 다르게 구성돼 있어, 개인 학습 공간, 조용한 독서실, 그룹 스터디룸 등으로 나뉘어 있어요.
도서관은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며, 시험 기간에는 좌석이 꽉 찰 만큼 이용률이 높다고 합니다.
Advice and Counselling Building

학생들의 정신건강, 복지, 진로, 재정 문제 상담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1:1 상담은 물론, 워크숍이나 세미나도 이 공간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Union Shop

총 4곳의 상점이 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그 중 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Union Shop은 캠퍼스 내 중심부에 있고, 음료, 스낵, 문구류, 퀸메리 로고가 박힌 굿즈(후드티, 텀블러 등)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불닭볶음면, 초코파이, 양파링 등 한국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Student Union Bar & Kitchen

퀸메리의 대표적인 학생 공간 겸 이벤트 장소예요.
주간에는 밥 먹고 쉬는 공간, 저녁에는 공연이나 파티가 열리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신입생 환영 행사, 스포츠 팀 모임, 클럽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이 열리는 곳이죠.
Novo Cemetery


캠퍼스 한쪽에는 퀸메리만의 특별한 공간, Novo Cemetery가 자리하고 있어요.
이곳은 1733년부터 존재해온 세파르디 유대인 공동묘지로, 17세기 당시 이 지역에 정착했던 스페인계 유대인 공동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거나 산책하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고, 현대적인 캠퍼스 안에서 이런 역사적인 장소가 함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학생식당

퀸메리 캠퍼스에는 학생, 교수, 교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Canteen)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비건 메뉴와 일반 메뉴 두 가지 정식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멤버십을 통해 더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다고해요.
식사 후에는 트레이를 반납하는 간단한 구조라, 이용 방식도 편하고 회전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캠퍼스 안에서 따뜻한 한 끼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School of Business and Management

경영대학 건물은 학부와 석사 과정 모두 이곳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건물은 최근 리모델링되어, 현대적인 디자인의 강의실과 세미나룸이 있고 팀 프로젝트를 위한 그룹 회의 공간도 층별로 마련돼 있었습니다.
Regent’s Canal

캠퍼스 바로 옆에는 런던의 유명한 리젠츠 운하(Regent’s Canal) 가 흐르고 있어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학생들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공부하거나 친구들과 조용히 얘기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캠퍼스 곳곳에 카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장학금
퀸메리는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잘 마련돼 있어요.
석사 과정
- President’s Global Scholarships – Postgraduate Taught
- → 최대 20명에게 £10,000 장학금 지원
학사 과정
Global Talent Scholarship
→ A-Level 기준 AAA 이상이면 자동으로 매년 £3,000, 최대 3년간 £12,000까지 지원
→ 별도 신청 필요 없이 조건 충족 시 자동 적용
실제로 퀸메리 런던대학교의 캠퍼스를 걸어보며 느낀 가장 큰 매력은, 런던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통합형 캠퍼스 구조를 갖춘 흔치 않은 대학이라는 점이에요.
기숙사, 강의실, 도서관, 카페, 학생 공간까지 모두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유학생들이 통학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