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castle University Business School 미팅 후기
4월 5일 토요일 Newcastle University Business School의 Director of Marketing and Development이신 Kay Jones씨가 영국유학센터를 방문하셨습니다.
예전에는 회계, 파이낸스, 매니지먼트의 세 개의 스쿨로 나누어져 있다가 불과 최근인 2002년도에 뉴카슬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뉴카슬 비즈니스 스쿨은 교수님도 약 110명 이상이며 admin staff이 약 45명인 큰 규모의 단과대입니다. Admin staff이 많을수록 학생에 대한 행정 지원도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뉴카슬이라는 도시는 뉴카슬대학교와 노썸브리아 학생을 모두 더해 약 40,000명의 학생이 있는 학생 도시로 지도상에서는 런던과 무척 멀어 보이지만 가장 빠른 기차로는 2시간 30분 정도 거리이며 친절하고 활발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Kay Jones씨는 한 가지 예를 들어주셨는데, 한 중국 학생이 런던에서 왔는데 런던에서는 길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너무 바빠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는데 뉴카슬에서 길을 헤매서 지도를 꺼내려고 하는데 그 전에 이미 3명이 다가와서 도와주려고 했다면서 뉴카슬 사람들이 이 만큼 Friendly 하다는 점을 자랑하셨습니다.
뉴카슬 비즈니스 스쿨의 장점 중 하나는 각 클래스당 학생수를 약 35~40명 정도로 각 학생이 충분히 교수와 컨택을 하고 다른 학생들과 활발히 토론과 논쟁을 할 수 있는 사이즈라는 점입니다. 학생수는 적지만 국적비율은 매우 다양하여 약 15여개국에서 온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group work을 할 때도 학교에서는 여러 국적이 섞일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뉴카슬대학교 MBA의 경우 The Economist 랭킹에서는 79위로 오히려 노팅엄보다 높은데 왜 Financial Times MBA랭킹에서는 리스트에 없냐고 여쭤보자, 각 랭킹마다 다른 기준을 갖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FT의 요구 중 하나는 한 클래스당 학생이 75명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뉴카슬은 한 클래스당 적은 학생수를 갖고 있는 게 FT의 랭킹보다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카슬 MBA와 Executive MBA는 Association of MBA에 가장 먼저 인증된 과정 중 하나일 정도로 정통성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9-6월까지 모든 taught module을 마치고 나서 6-9월의 남은 3개월간 논문을 쓸 때 대학교의 career centre의 도움으로 part time work experience를 하기도 합니다. 이는 주당 약 1-2시간씩 해서 3개월간 약 120시간씩 일할 수 있습니다. MBA를 위한 work experience를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로 학교의 학생 지원은 뛰어났습니다.
영국유학센터에 방문해서 비즈니스 스쿨에 대한 짧은 프리젠테이션과 학생 개별상담을 도와주신 Kay Jones씨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