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Studio, Cam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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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휴게실 겸 식당]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스튜디오 캠브리지. 적절한 학비와 높은 강의 수준, 좋은 도시 환경과 친절한 스탭 등 영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학교 중 하나이다. 최근에 주위 사람이 영국 어학연수를 계획했을 때도 이 학교를 추천했을 정도. 스튜디오는 캠브리지 기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로 매우 가깝고, 시내까지도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로비에 도착했더니 학교 마케팅 스탭 Shani Prestidge씨가 반갑게 맞아준다. 3년만의 방문이지만 크게 변한 건 없어 보인다. 여름에는 학생수가 많아서 약 400여명 가까이 되는데 이 중 현재는 한국학생은 8명 정도로 2%에 불과하다. 아무리 여름에는 유럽학생들이 많이 늘어서라지만 작년에 비해서도 한국학생이 많이 줄었다면서 약간 걱정하는 눈치다. 현재 영국유학센터를 통해 등록하는 학생들의 경우 12주 등록시 2주 수업이, 24주 등록시 4주의 수업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주당 28레슨의 4주 수업은 약 680파운드 (약 136만원)의 큰 혜택이 된다.
[컴퓨터실. 무선 인터넷도 가능하다]
[컴퓨터실 옆 자습할 수 있는 공간]
[건물 뒤 쉴 수 있는 가든]
학교 수준에서는 전혀 나무랄데가 없지만 이번 비자가 바뀌면서부터 두 학교 이상의 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장기과정으로 가는 한국학생들은 지방에만 브랜치가 있는 학교는 지루할까봐 걱정하는 것 같다.
캠브리지는 지방이고 도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런던과도 1시간 거리로 가까워서 주말 동안 쉽게 갈 수도 있고, Mega Bus같은 저렴한 버스회사를 이용하면 적게는 교통비로 1파운드로도 가능하다. 또, 전 세계적인 대학 도시으로 여러 연극, 공연, 콘서트, 토론회, 외부 강연 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활동이 많아서 잘 찾아보면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다.또 대학도시의 아카데믹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스튜디오 캠브리지는 학비도 적절한 수준에, 홈스테이비도 비싸지 않은 편이고 홈스테이비에 보험료와 대부분의 소셜 프로그램비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 주당 20레슨과 28레슨의 학비 차이도 많지 않다. 28레슨으로 등록할 경우 오후 선택수업으로 비즈니스 영어, 아이엘츠, 랭귀지 스킬, 리딩 라이팅 등의 옵션이 1년 내내 개설된다.
[캠브리지 오픈마켓. 음식, 과일부터 잡다한 물건까지 다 판다]
[캠브리지의 상징 자전거. 자전거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길이 좁아서 버스가 다닐 수 없는 곳도 많아서라고]
우리 학생 중 여러 분이 이 학교를 다니다가 런던이나 옥스포드의 다른 학교들로 옮기셨는데 스튜디오가 옮긴 학교들보다 훨씬 좋았다면서 학교 안 옮길걸 그랬다며 후회하시는 분도 많았다.
캠브리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튜디오. 여러 면에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