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온캠퍼스 런던 파운데이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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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온캠퍼스 런던에서 파운데이션과정으로 입학하고 지금은 킹스컬리지 최종 입학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으로부터 솔직한 후기를 받아서 올립니다.  여러 파운데이션 과정을 직접 지원하셨다가 불합격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같은 어학원에 다녔던 저희 영국유학센터 학생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저희와 함께 준비해서 온캠퍼스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진학하셨습니다.

온캠퍼스 런던은 파트너 대학교 외에도 킹스컬리지, 시티대학교 등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든이들이 유학이라는 큰 결심을 할 때에는 목표나 꿈 같은 것들이 있을텐데요.
사실 전 꿈이라는 것은 딱히 없었고, 한국에서 재수끝에 입학한 대학교였지만 졸업한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을 뿐더러 불안하기만 했던 와중에 입대를 하게되어 전역 후에는 유학이라는 수단으로 , 어떻게 보면 도망치듯 영국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국에서 대학을 가려면 A-level 혹은 Foundation코스를 이수해야하는데 외국인인 제가 할 수 있는 방법 중 쉬운 것은 Foundation과정을 공부하는 것이었고 자연스럽게 이 과정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고 여러학교에 지원했습니다.
꿈은 없었다고 말했지만 사람욕심이라는게 유명한 대학교의 Foundation을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습니다. (영국유학센터: 이때는 학생 분이 어학연수를 하면서 혼자 지원을 하셨을 때였어요. 떨어지신 후 저희를 통해서 파운데이션 과정 진행을 하셨습니다.) 좌절했지만 ONCAMPUS라는 곳에서 공부할 수 있게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가 좋았다기보다는 한국에서 도망치는데에 성공했다는 해방감이 더 컸습니다.


문제는 이제 "과" 라고 해야할까요, Module을 선택해야했는데 목표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어떤과를 선택해야할 지 몰랐지만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Business를 선택했습니다. 아버지회사에서 근무할 생각도 없는데 말이죠.
그렇게 아무스펙도 없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아무것도 없이 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1주일동안 등록하는 시간을 보냈고 공부할 수업은 Business, Finance and Economics 그리고 선택과목으로 수학을 선택했습니다. 영어는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듣는 수업이었구요.
가뜩이나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IELTS 6점입니다.) 수업내용도 너무 빨라서 정말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1~2주가 흘렀습니다.
슬슬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어느날 수업 중 선생님님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딱 저를 가르키고 하셔서 당황했지만 찍어서 말한 대답이 우연치않게 맞아서 그때부터 선생님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기대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니 공부를 해야겠더군요. 그때부터 였을까요 학교끝나면 도서관으로 가기시작하고 Foundation과정을 다 마칠 때 까지 수업시간 동안에 1분도 졸았던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안들리던 수업내용들이 들리기 시작했구요 성적은 공부한대로 나오더라구요.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제는 뭔가 생긴 느낌입니다. 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생겼네요.
학교에서 성적도 좋게 나왔고 이제 곧 꿈에그리던 학교를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렙니다.


ONCAMPUS LONDON Foundation과정은 사실 여기서 공부하는 모든이들이 다 점수를 잘 받을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거의 모든 시험에 재 시험이 있어서 원한다면 다시 공부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고요 에세이도 같은 맥락으로 다시 제출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하면 영국에서 대학가기 위한 정말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공부를 열심히하는 학생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는데요, 저는 재시험이나 에세이 재제출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나와 탱자탱자 놀고있는 학생이나 별반 차이가 없으면 사람이라는게 괜히 샘이나고 학교에 애정도 가지 않더군요. 혼자 열심히하면 학교에서 별로 도움주는 것도 없습니다. 사실 필요하지도 않고요.
영국에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어울려야겠다 하는 생각도 있겠지만 힘듭니다. 웬만한 의지 아니면 어려워요.


특히 제가 공부한 Business course에는 중국인들이 엄청 많았는데 이분들은 이분들끼리 어울리시고 밥 혼자먹기 싫으면 한국인들 찾아서 놀게됩니다.
저는 일년내내 모든이들과 두루 친했지만 그래도 한국인들과 많이 붙어다녔는데 물론 서로 도우면 좋지만(상대평가도 아니고 절대평가라 사실 도와줘도 제 성적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이 한국인들 공부, 에세이까지 다 하드캐리해주느라 나중에는 짜증도 많이 나더군요.사람은 한 번 도움받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원하니까요. 


두서가 없는 후기가 돼버렸지만 ONCAMPUS LONDON이 어떤 학교인가 하면, 누구나 점수받기 쉽습니다. 학교 시스템이나 수업내용 등. 고로 대학가기 쉽습니다. 반대로 너무 쉽기 때문에 나태해지기 십상입니다. 방심하다가 IELTS점수가 안나오는 일이 태반입니다. 저도 IELTS점수는 낮지만 제가 가고자하는 대학에는 맞춰서 따로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ㅎ. 고로 IELTS공부 열심히하셔야합니다. 학교공부보다 더해도 될 듯 합니다. 지금 제 한국인친구들 중 절반이상이 Foundation끝난지 오래된 지금도 IELTS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 분은 King's College의 Mathematics with Management & Finance학과의 오퍼를 받으셨으며, 수학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학생분들 화이팅하시고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쉽던 어렵던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한국인 친구들 물론 친구들이지만 한심하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재 시험도 있고 성적이 나오니까 본인들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만족하는데 부모님들이 저희가 얼만큼 공부했는지 아신다면 분명 많이 실망하실 것입니다. 도서관에 6시간 앉아있으면 마지막 1~2시간 공부하고 뿌듯해하고,,, 수업 시간에 집중 안 하니 뭐가 중요한지도 하나도 모르고 답답합니다... 학생들 공부 정말 안해요. 비싼 돈 들여서 공부하는데 후회없으시길 바라고 (중국 학생들도 공부 안 하지만 집에 돈이 워낙 많으니까 솔직히 저희랑 개념 자체가 다른 것 같습니다.) 진짜 금수저 아니시면 공부 열심히 하세요. 여차 저차 대학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들어가서 다 깨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을 보면요. 


다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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