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본사 수속후기] INTO Manchester 과정
2012년, 영국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마음을 먹고 영국유학박람회(자세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습니다)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Glamorgan University (현 University of South Wales)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혹시라도 더 좋은 과정이 있지 않을까 해서 생각해낸 방법이 유학상담을 받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유학박람회에서 받은 종이를 보니 여러 종류의 상담센터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2군데의 이름에 흥미를 느끼고 그곳들을 가보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토요일이 되어, 처음으로 간 곳은 상당히 큰 규모의 상담센터인 듯 했습니다. 설명하시는 분도 세계 여러 나라와 제휴를 맺고 유학을 진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좀 더 많은 축구관련학과를 알고 싶어서 갔는데 그쪽에서는 자꾸 본인들의 틀에 저를 끼워맞추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저는 파운데이션이나 A-레벨을 이수해야 한다는 말만 듣고 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에 갔던 곳은 크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원장님이 나오셔서 상담을 진행해 주셨고, 저는 제가 알고 싶었던 학과에 추가적인 정보들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뭔가 나에게 맞춰주는 상담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결국에는 그곳을 통해서 수속을 밟고, 현재 맨체스터에 있는 INTO Manchester를 다니고 있습니다.
영국에 오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었지만 현지에 와서 생활해보니 수속 밟는 과정이 만만치 않구나라는 걸 느낍니다. 직접 말씀드린 적은 없지만 영국유학센터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잘 해내고 가겠습니다.